프로야구 감독설 일축한 박찬호, 유소년 야구에 진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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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와 함깨 프로야구는 많은 이슈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찬호 대표는 현재 유소년 야구 사업과 관련하여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프로야구 감독직에 별다른 관심이 없음을 직접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박찬호 대표는 "감독으로서 프로야구팀을 이끄는 것은 대부분 야구인의 로망 같은 것이다."라며,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되면 프로에서 후배들을 지도할 수 있음을 애둘러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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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한국시리즈와 함깨 프로야구는 많은 이슈들이 존재하고 있다.
당장 한국시리즈가 끝나도 APBC와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가 남아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고도 경질된 SSG 랜더스 김원형 전임 감독 이후에 대한 후임 감독 인선 소식도 대기중이다. 특히, 프로야구단 사령탑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이동은 오프시즌의 큰 뉴스거리이기도 하다. 이미 SSG 감독직에 대해서는 김성용 단장을 중심으로 많은 이야기가 오간 만큼, 누가 되더라도 야구팬들의 제대로 끌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를 주목해 봐도 좋을 듯하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한 매체에서는 박찬호 TEAM 61 대표이사의 감독 취임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SSG 그룹 소식에 정통했기에 전혀 근거가 없는 소리는 아닌 듯 싶었다. 공교롭게도 해당 뉴스가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가 종료된 이후 등장하여 큰 행사를 마친 박찬호 대표가 적지 않이 놀란 듯 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찬호 대표는 현재 유소년 야구 사업과 관련하여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프로야구 감독직에 별다른 관심이 없음을 직접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박찬호 대표라면 충분히 그럴 만했다. 현역 시절부터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직접 주최하여 매년 개막식에 참가해 왔고, 이러한 메이저리그 대선배를 따라온 현역 후배 선수들도 적지 않았다. 여기에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도 '코로나19'와 같은 이슈가 아니면 매년 무료로 진행해왔다. 여기에서도 많은 현역 슈퍼스타들이 대거 강사로 스스로 나서면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나라 야구의 근본인 유소년 선수들의 발전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박찬호 대표의 신념이 상당히 확고하기에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박 2일 코스로 열린 유소년 캠프에서도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가 박찬호 대표였다. 어떻게든 어린 선수들에게 하나라도 더 본인의 노하우와 기본적인 품성을 전수하기 위해 가장 열정적으로 움직였고, 또 스스로 선수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아들뻘되는 후배들과 어울리는 박찬호 대표의 열정은 당분간 이 사업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이어지는 듯했다.
다만, 굳이 프로 지도자에 대한 고사의 뜻을 표하지만은 않았다. 박찬호 대표는 "감독으로서 프로야구팀을 이끄는 것은 대부분 야구인의 로망 같은 것이다."라며,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되면 프로에서 후배들을 지도할 수 있음을 애둘러 표현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지금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게 못을 박은 만큼, 당분간은 유소년 야구 및 해설위원으로서 박찬호 대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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