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여론몰이식 언론 플레이 깊은 유감"

백종규 2023. 11.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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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 관장이 일방적인 입장을 언론에 얘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재판부가 여론몰이식 언론 플레이를 자제하라고 당부했음에도 노 관장이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기자회견과 인터뷰로 밝혔다며, 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 원, 위자료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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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 관장이 일방적인 입장을 언론에 얘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재판부가 여론몰이식 언론 플레이를 자제하라고 당부했음에도 노 관장이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기자회견과 인터뷰로 밝혔다며, 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 관장과 혼인관계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전에 이미 파탄 나 형식적 부부였을 뿐이고 쌍방 모두 이혼을 원해 1심에서 이혼하라는 판결이 내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으려고 일방적 입장을 언론에 이야기해 당황스럽다며 개인사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건 부적절하고 항소심 재판부 당부도 있어 자세하게 말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이 지난 2018년 2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2019년 12월 맞소송을 내고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절반 분할을 청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 원, 위자료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최 회장 역시 항소하면서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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