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7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신청…성사땐 도내 세번째

2023. 11.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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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경기도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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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도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유치가 성사되면 현재 행정구역 기준으로 도내에서 열리는 세번째 전국체육대회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경기도 2023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경기도

도는 1964년 제4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이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 등 세 번의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1964년 대회는 경기도 인천시에서 열렸는데 인천시는 1981년 경기도에서 분리돼 인천직할시로 승격했다.

따라서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될 경우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된다.

앞서 도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주 개최지를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다.

최종 개최지는 내년 1월~2월 중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경기도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3월에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순차적으로 경기도에서 치러진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을 통한 전 국민의 화합과 경기도 체육인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며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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