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코트 꺼내 입는 초겨울 날씨…내일(13일)은 ‘서울 -3도’

권나연 기자 2023. 11.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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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와 패딩점퍼 등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는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영하권의 아침기온은 13일도 이어진다.

서울은 아침기온이 영하 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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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아침 영하권
강한 바람에 체감기온 ‘뚝’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코트와 패딩점퍼 등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는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현재 주요지역 기온은 ▲서울 0℃ ▲인천 0.2℃ ▲수원 1.6℃ ▲춘천 –0.1℃ ▲강릉 4.3℃ ▲청주 1.6℃ ▲대전 1.7℃ ▲전주 3℃ ▲광주 6℃ ▲제주 10.4℃ ▲대구 3.9℃ ▲부산 6.5℃ 등이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 내륙, 전라 서해안, 제주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 미만의 눈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에도 중부지방은 10℃ 이하, 남부지방은 15℃ 이하에 머물겠다. 최고기온은 4∼12℃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영하권의 아침기온은 13일도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8∼3℃, 낮 최고기온은 6∼13℃로 예보됐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아침기온이 영하 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는 12일 오후부터 13일 아침 사이 5∼10㎜의 비가 내리고, 산지에는 1∼5㎝의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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