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소집 앞둔 황의조, 81분 소화로 경기력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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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치시티에서 81분을 뛰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노리치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십 16라운드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오넬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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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치시티에서 81분을 뛰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노리치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십 16라운드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노리치는 6승2무8패(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선덜랜드전(1-3 패), 블랙번전(1-3 패)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굳혔다.
최전방에 자리한 황의조는 슈팅 1회, 키 패스 1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오넬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의조가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으나 팀은 승리했다. 후반 37분 라이언 윈틀의 자책골로 동점이 됐고, 후반 39분 아담 아이다의 결승골까지 더해 승점 3을 추가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11월 A매치 휴식기를 맞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소재 호텔에서 소집한 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한다.
11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의조는 소집 전 마지막 경기를 81분 동안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한편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배준호는 코번트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 안드레 비디갈을 대신해 투입됐다.
팀이 0-0으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득점에 관여할 선수로 낙점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스토크는 6승3무7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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