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의 '후진'.. 전년 대비 등록 24.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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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경유차 입지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등록된 경유차는 총 2만 2천 460대로 전년과 비교해 24.8% 감소했습니다.
2015년만 하더라도 경유차의 점유율은 45.9%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독일 폭스바겐이 경유차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낮게 조작한 '디젤 게이트' 이후 경유차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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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경유차 입지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등록된 경유차는 총 2만 2천 460대로 전년과 비교해 24.8% 감소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26만 2천 334대로 전체 판매량의 17.9%를 차지합니다.
2015년만 하더라도 경유차의 점유율은 45.9%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독일 폭스바겐이 경유차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낮게 조작한 '디젤 게이트' 이후 경유차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이후 2016년 40.9%, 2018년 35.6%, 2020년 24.0%, 지난해 12.6%로 매년 빠르게 줄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은 경유차 출시를 줄이고,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기가스로 내보내는 질소산화물 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혀 전 세계 각국 환경 규제를 받게 되면서입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경기 침체에 따른 고유가 여파도 경유차 수요를 끌어내리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경유차 판매 비중은 1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선호도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올해 1~10월 국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24만 9천854대로 전년 동월 대비 65.2%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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