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 독일서 유럽 시장 공략 나선다

박영서 2023. 11.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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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의료원과 연계해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을 독일에 파견한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세일즈단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시장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인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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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기관과 업무협약·최대 규모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의료원과 연계해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을 독일에 파견한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세일즈단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시장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인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유럽 의료기기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유럽에서 손꼽히는 의료기기 인증·심사기관인 TUV 라인란드와 '규제과학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하고 효과있는 포괄 의료기기 기업인증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도내 의료기기 업체 23곳은 현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전시회 MEDICA 2023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세일즈단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홍보 미팅, 수출 상담 개최, 인증 컨설팅 기업 면담 등을 통해 참가 기업을 지원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잠시 중단된 도와 독일 간 기술협력을 재개하고 국제 연구개발(R&D)사업 협업을 제안하고자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 부대표를 만나 세부 사항을 협의한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의료기기를 포함한 디지털헬스산업은 도가 키울 대표적 미래산업인 만큼 도내 의료기기 제품이 세계 시장에 안착하고, 유럽의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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