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박형식 ‘상속자들’ 후 10년만 재회 “생각도 못했다” (너밤)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박신혜가 배우 박형식과 10년만 새 작품을 찍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11월 9일 채널 '딩고 뮤직' 콘텐츠 '너의 밤은 안녕하니?'에 출연했다.

박신혜는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출연한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두 주인공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박신혜는 "요즘 드라마 '닥터슬럼프'를 촬영하고 있다. (녹화 끝나고) 밤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야 한다. 내일은 부산에서 촬영이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로코는 시상식에서 박형식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며 "너무 예쁘더라, '상속자들'(2013) 같이 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박신혜는 "'상속자들'에서 같이 출연했다. 같이 다시 작품 할 거로 생각 못 했는데, 만나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박신혜는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슬럼프를 한 번씩 누구나 겪게 된다. 굉장히 일을 열심히 하던 친구가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거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번아웃이 왔다. 자기 모든 걸 내던지고 휴식하면서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해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해 그해 5월 득남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