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기억 찾았다…"많이 기다렸지" 눈물

김미경 2023. 11. 12.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 이장현(남궁민 분)이 기억을 되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길채(안은진 분)는 시체더미 속에 쓰러져 있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구했다.

이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인조(김종태 분)는 폭주했고 소현세자(김무준 분)는 죽었다.

이장현이 역모의 수괴 구양천이라 생각한 내관들은 사라진 이장현을 추적했고, 량음(김윤우 분)은 유길채의 집을 찾아 재빨리 이장현을 피신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방송 19회 시청률 11.6% 기록
순간최고시청률 13.4%까지 치솟아
안은진과 포옹, 애틋함 안방극장 울려
MBC 드라마 ‘연인’ 방송 화면 갈무리 이미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인’ 이장현(남궁민 분)이 기억을 되찾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11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1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6%를 기록, 동 시간대 전 채널과 금토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길채(안은진 분)는 시체더미 속에 쓰러져 있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구했다. 이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인조(김종태 분)는 폭주했고 소현세자(김무준 분)는 죽었다. 잔혹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억을 잃은 이장현은 변함없이 곁을 지키는 유길채를 보며 기억을 되찾았다. 끝없는 고난에도 굳건히 사랑을 지킨 연인의 포옹 엔딩은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유길채는 시체더미 속 이장현을 발견, 죽을힘을 다해 그를 집으로 데려왔다. 이장현이 역모의 수괴 구양천이라 생각한 내관들은 사라진 이장현을 추적했고, 량음(김윤우 분)은 유길채의 집을 찾아 재빨리 이장현을 피신시켰다. 이장현이 몸을 숨긴 곳은 과거 이장현 무리가 심양에서 구해준 영랑(김서안 분)의 거처이자 간신 김자점(김민상 분)의 거처였다.

하지만 이장현은 쉽사리 눈 뜨지 못했다. 대신 어린 시절 겪은 가혹한 아픔에 대한 악몽에 시달렸다. 그 악몽을 통해 이장현이 장철(문성근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드디어 눈을 뜬 이장현. 유길채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기뻐했지만 정작 이장현은 유길채를 기억하지 못했다.

유길채는 무너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장현의 곁을 지켰다. 둘만의 추억이 담긴 댕기, 이장현이 죽음 위기에도 손에 꼭 쥐고 있던 가락지를 건네자 기적처럼 기억을 찾아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2회 방송분만을 남겨놓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MBC 드라마 ‘연인’ 방송 화면 갈무리 이미지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