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한소희 넷플릭스 ‘경성크리처’…파트 1 다음 달 22일, 파트 2 내년 1월5일 공개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가 공개일 발표와 함께 포스터도 공개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넷플릭스는 지난 11일 오후 2시(미국 현지시각 기준) ‘경성크리처’의 공개일을 파트 1 12월22일과 파트 2 내년 1월5일로 확정하고 포스터도 공개했다. 이번 일정과 포스터는 넷플릭스 장르 팬들을 위한 ‘긱드 위크(Geeked Week)’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공개됐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을 배경으로,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는 가장 어두웠던 시대의 아픔을 보여주듯 음습한 실내에 총과 마스크, 방호복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한가운데 위치한 수레를 지키듯 도열해 있어 시선을 끈다. 마스크를 쓴 이들은 누구이며 수레 안에 숨겨진 것의 정체, 옹성병원의 비밀 역시 관심을 끈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비장함과 간절함을 담은 박서준과 한소희의 눈빛이 예비 시청자를 단숨에 몰입하게 한다. 두 배우는 각각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죽은 사람도 찾는다는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았다.
‘경성크리처’는 ‘낭만닥터 김사부’ ‘여우각시별’ ‘가족끼리 왜이래’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필력의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의 의기투합했다. 박서준과 한소희는 물론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전 세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파트 1이 다음 달 22일, 파트 2가 내년 1월5일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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