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반케로 더블더블·모리츠 형제 맹활약’ 올랜도, 아데토쿤보 분전한 밀워키 제압

조영두 2023. 11.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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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가 밀워키를 제압하고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올랜도 매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2-97로 승리했다.

5승 4패가 된 올랜도는 동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한편, 밀워키는 아데토쿤보(3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올랜도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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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올랜도가 밀워키를 제압하고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올랜도 매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2-97로 승리했다.

파올로 반케로(24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프란츠 바그너(2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모리츠 바그너(19점 4리바운드) 형제도 맹활약했다. 5승 4패가 된 올랜도는 동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29-25로 마친 올랜도는 2쿼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모리츠 바그너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조던 아이작과 프란츠 바그너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브룩 로페즈와 카메론 페인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이번엔 반케로와 제일런 석스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쿼터 막판 석스가 외곽포를 터트린 올랜도는 65-4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올랜도의 기세는 계속 됐다. 반케로가 레이업에 이어 3점슛을 꽂았고, 프란츠 바그너는 돌파를 성공시켰다. 이후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반케로가 또 한번 외곽포를 집어넣었고, 프란츠 바그너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8-72, 여전히 올랜도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아데토쿤보, 미들턴, 바비 포티스에게 실점했지만 아이작과 고가 비타제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석스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고,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올랜도의 승리였다.

한편, 밀워키는 아데토쿤보(3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올랜도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5승 4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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