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팔 정부의 가자 통치 반대…이스라엘인 죽이라고 교육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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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난 후 누가 가자지구를 다스릴지 관련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반환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스라엘이 언제든지 보안 통제를 유지하게 되면 "하마스는 없게 될 것"이라면서 "자녀들에게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이스라엘인을 죽이고, 이스라엘 국가를 없애도록 교육하는 정부도 없을 것이다. 살인자의 가족에게 그들이 죽인 숫자에 따라 돈을 지불하는 정부도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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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난 후 누가 가자지구를 다스릴지 관련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반환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저녁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이 전반적인 보안 통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팔레스타인이 또 다른 하마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이유였다. 이는 PA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한 미국의 입장에 정면 배치된다.
총리는 이스라엘이 언제든지 보안 통제를 유지하게 되면 "하마스는 없게 될 것"이라면서 “자녀들에게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이스라엘인을 죽이고, 이스라엘 국가를 없애도록 교육하는 정부도 없을 것이다. 살인자의 가족에게 그들이 죽인 숫자에 따라 돈을 지불하는 정부도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흐무드 압바스 PA 수반을 꼬집으며 "지도자가 테러 30일 후에도 끔찍한 학살을 규탄하지 않은 정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가 뭔가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보안 통제가 필요하다. 이를 반대하는 압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생각을 바꿀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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