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체험형 가을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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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개최한 가을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흥행했던 공연과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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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개최한 가을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흥행했던 공연과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형 체험인 그 시절 놀이와 추억을 소환한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5종 놀이체험, 새끼줄 꼬기 등 짚풀체험, 전통 탈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및 인절미 시식체험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야외 공원에서 관람한 연극 ‘검정고무신’은 1960~70년대 힐링가족극으로 가난하고 힘들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구수한 사투리와 추억의 상황으로 훈훈하게 풀어냈다. 힘들고 어렵지만 따듯한 남매의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내용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그때 그 시절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을 재현하며 즉석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 체험과 다양한 그때 그 시절 먹거리 체험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 시민은 “주말에 진양호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간식도 먹고 ‘검정고무신’ 연극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아이들과 함께 많은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축제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는 24일에는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클래식 앙상블로 노을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양호공원에서 가족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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