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차 ‘노인 전용석’ 스마트폰으로 예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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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0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노인석' 승차권 발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노인석은 인터넷 예매가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배려해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왔으나, △고령층의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경로 승차권 자가 발권 비율 증가(2019년 21.2% → 2023년 42.3%) △역 창구 예매 시 대기 시간 소요 등을 고려해 코레일톡 예매를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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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0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노인석’ 승차권 발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열차 노인석은 코레일이 2008년부터 정보기술(IT)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의 좌석 예매 편의를 위해 마련한 전용석으로, 경로 고객과 동행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노인석은 인터넷 예매가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배려해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왔으나, △고령층의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경로 승차권 자가 발권 비율 증가(2019년 21.2% → 2023년 42.3%) △역 창구 예매 시 대기 시간 소요 등을 고려해 코레일톡 예매를 병행하기로 했다.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때 승객 유형을 ‘경로’로 선택하면 노인 전용석이 표출된다. 이를 통해 역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어르신들의 승차권 구매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교통약자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우대예약서비스 △문자·카카오톡 승차권 전달하기 △장애인 승하차 도우미 △교통약자 우선 창구 △청각장애인 채팅상담·수어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관련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교통약자가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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