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청년 정책 발굴·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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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청년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3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열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태희·김도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청년 도의원 장민수·이자형 의원,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보경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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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까지 활동…청년의 도정 참여 확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청년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3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열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태희·김도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청년 도의원 장민수·이자형 의원,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보경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의 정책 참여기회 확대화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구성된 청년협의체다. 3기에서는 2기보다 약 30명이 증가한 250명의 청년(19~39세)이 참여한다.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정책 수요가 높은 분야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율 분야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형식으로 내년 9월까지 활동한다.
제안된 정책은 관련 사업부서를 통해 가다듬은 뒤 주민참여예산 절차에 따라 숙의토론을 거쳐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정책 심의 과정에 반영된다.
이번 제3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추첨방식의 이전 선발 방식과 달리 사전필수교육 이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통해 청년정책·활동에 관심이 높은 청년으로 선발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에서는 ‘기회’를 청년정책 키워드로 하고 있다"며 "기성세대나 기득권의 틀을 깨고 더 많은 기회·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된 정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숙의토론을 거쳐 최종 3개 사업(20억 원 규모)을 정책화했고, 현재 내년도 예산편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3개 사업은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청년 약 300명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상담 등) ▲안전취약지역 거주청년 범죄 예방정책(청년 1천200명 대상으로 호신술 특강 및 휴대용 호신용품 지원 등)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무주택 청년 2천800명 대상으로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25만 원씩 지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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