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가자지구 전쟁 반대…점령 당국에 책임"

오주현 2023. 11.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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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가자에서의 전쟁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현지시간 11일 이슬람협력기구(OIC) 특별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가자지구 포위를 끝내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저질러진 범죄의 책임은 점령 당국에 있다"며 사태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습니다.

다만 지난달 7일 이스라엘 기습 당시 250명 가량을 납치해간 하마스를 향해서도 "인질 석방을 요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사우디 #빈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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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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