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투데이] "모든 걸 쏟아붓겠어" 1983년 학력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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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능일만 되면 대한민국 전체가 숨을 죽이게 되죠.
수능 이전에는 학력고사가, 학력고사 이전에는 예비고사, 본고사가 있었습니다.
'망국병' 고액 과외를 없애기 위해 1982학년도에 학력고사가 도입됐는데요, 눈치작전이 문제가 되자 1988학년도 학력고사부터는 선지원 후시험, 그러니까 원하는 대학의 학과를 먼저 지원한 뒤 시험을 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눈치작전은 여전했고 과도한 암기 과목 위주라는 비판에 1994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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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능일만 되면 대한민국 전체가 숨을 죽이게 되죠. 수능 이전에는 학력고사가, 학력고사 이전에는 예비고사, 본고사가 있었습니다. '망국병' 고액 과외를 없애기 위해 1982학년도에 학력고사가 도입됐는데요, 눈치작전이 문제가 되자 1988학년도 학력고사부터는 선지원 후시험, 그러니까 원하는 대학의 학과를 먼저 지원한 뒤 시험을 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눈치작전은 여전했고 과도한 암기 과목 위주라는 비판에 1994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름과 제도는 바뀌어도 그 한복판에 있는 수험생, 수험생 가족들의 긴장은 다르지 않을 텐데요, 1983년 대구의 학력고사 풍경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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