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16kg 찌고 '백돼지'로 불려 "군복 안 맞아 바지 지퍼 열고 다녔다" ('채씨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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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군 시절 '백돼지'로 불리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형원이 "저는 군대에 가서 운동도 많이 하고 살을 찌워오려고 한다"라고 말하자 이동욱은 "난 군대에 가서 16kg가 쪘다. 건강하게 찐 게 아니라 PX에서 뭐 사 먹고 운동도 안 해서 진짜 그냥 지방만 늘어났다. 군복은 딱 한 번 보급해 주는데 그게 안 맞아서 바지를 열고 다녔다"라고 떠올렸다.
앞서 이동욱은 "70kg으로 입대해 86kg까지 쪄 군 시절 별명이 백돼지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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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동욱이 군 시절 '백돼지'로 불리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채씨표류기' 채널에는 '이동욱은 게임이 하고싶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몬스타엑스 형원은 이동욱에게 "형 식단 관리하시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이동욱은 "식단 관리 잘 안 한다. 얼굴은 붓는 편이다. 살이 쪘다"라고 말했다.
형원이 "저는 군대에 가서 운동도 많이 하고 살을 찌워오려고 한다"라고 말하자 이동욱은 "난 군대에 가서 16kg가 쪘다. 건강하게 찐 게 아니라 PX에서 뭐 사 먹고 운동도 안 해서 진짜 그냥 지방만 늘어났다. 군복은 딱 한 번 보급해 주는데 그게 안 맞아서 바지를 열고 다녔다"라고 떠올렸다. 앞서 이동욱은 "70kg으로 입대해 86kg까지 쪄 군 시절 별명이 백돼지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은 한참 후배인 형원에게 "지금 얻고 있는 인기와 인지도가 당연하다고 느끼는 순간 위험해지는 것 같다. 물론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람들이어서 원치 않은 공격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런 양면성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조언도 건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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