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 도전' U17 대표팀, 오늘 '최다 출전 팀' 미국을 넘어라

안영준 기자 2023. 11.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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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대회 최다 출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미국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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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9시 한국 vs 미국 조별리그 1차전
리버풀 소속 피게로아 요주의 선수
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이 30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대비 최종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0.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8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대회 최다 출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미국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번이 7번째 출전인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미국, 부르키나파소, 프랑스와 함께 묶인 조별리그에서 살아남는 게 먼저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미국 u17 대표팀의 경기 모습ⓒ AFP=뉴스1

한국으로선 대회 첫 경기이자 강력한 조 2위 경쟁자로 평가받는 미국과의 맞대결이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할 최대 승부처다.

미국은 이름값 높은 스타는 없지만 늘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이다. 특히 U17 월드컵과 연이 깊어 이번 대회까지 총 18차례 출전, 브라질과 함께 역대 U17 월드컵에 가장 많이 나선 단골 팀이다. U17 월드컵 최고 성적은 4강(1999년)이다.

이번에도 북중미 예선을 겸해 열린 2023 북중미 U17 챔피언십서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땄다.

7골로 북중미 예선 득점 2위를 차지한 리버풀 U18 소속의 케이롤 피게로가 요주의 인물이다.

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 변성환 감독이 30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대비 최종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U17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2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2023.10.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변성환호는 지난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이후 스페인 전지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에서 담금질을 진행해왔다.

핵심 선수로는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U18 팀 주장인 김명준을 비롯해 강민우(울산 U18), 임현섭(수원 U18), 윤도영(대전 U18) 등이 꼽힌다.

변성환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월드컵에서도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우리가 잘 하는 축구로 결과를 내겠다.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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