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출몰에 걱정인데…울산 가을철 '쓰쓰가무시증'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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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기 지역 내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기준 올해 울산의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51명, SFTS 환자는 3명 등 총 54명입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수기와 단풍철에는 진드기와 접촉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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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기 지역 내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기준 올해 울산의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51명, SFTS 환자는 3명 등 총 54명입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쓰쓰가무시증 환자의 경우 9월까지 8명이었으나, 전체의 84.3%인 43명이 지난달과 이달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될 수 있으며,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감염병은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습니다.
울산시는 각종 보건사업 홍보관 운영 시 시민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동천강 산책로 등에 74대의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시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수기와 단풍철에는 진드기와 접촉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되거나 10일 이내 발열,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병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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