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R 성적은?…박성현·박민지·이예원·김민별·이보미 등

하유선 기자 2023. 11. 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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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 중이다.

대회 이틀째인 11일 선두 자리는 올시즌 3승을 수확한 임진희가 차지했다.

스타플레이어 박성현은 4타를 잃어 17계단 밀려났고, 지난주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한 이예원은 1타를 잃어 한 계단 올라섰고, 이번 대회를 완주하면 신인상을 받게 되는 김민별은 1타를 줄여 25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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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 박민지, 이예원, 김민별, 임진희, 이다연, 방신실, 정소이, 박주영, 김민주, 박지영, 이보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 중이다.



 



대회 이틀째인 11일 선두 자리는 올시즌 3승을 수확한 임진희가 차지했다.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805야드)에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를 쳐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올라섰다.



 



첫날 단독 1위였던 이다연은 18번홀(파4) 버디에 힘입어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고, 임진희와 간격을 3타에서 2타 차로 좁힐 수 있었다.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만든 이다연은 2위(9언더파 135타)에서 시즌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방신실과 정소이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3타를 줄인 방신실은 한 계단 상승했고, 1타를 줄인 정소이는 3위를 지켰다. 루키 방신실도 올해 3번째 우승을 향해 뛰지만, 선두와는 6타 차이다.



 



똑같이 2타를 줄인 박주영과 김민주가 공동 5위(2언더파 142타)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은 1언더파 143타를 쳐 이주미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이틀 합계 언더파를 써낸 선수는 상위 8명이다.



 



신인 황유민이 이틀 연속 이븐파를 쳐 서어진, 박도은과 공동 9위로 동률을 이뤘다.



추천 선수로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 오수민이 단독 12위(1오버파 145타)로 선전했다.



 



KLPGA 투어 대표주자 박현경, 이소미, 김수지가 공동 13위(2오버파 14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2부인 드림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문정민을 비롯해 이가영, 마다솜, 홍정민 등이 공동 17위(3오버파)에 포진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3인방' 박성현, 이예원, 김민별은 공동 28위(5오버파)에 위치했다. 



스타플레이어 박성현은 4타를 잃어 17계단 밀려났고, 지난주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한 이예원은 1타를 잃어 한 계단 올라섰고, 이번 대회를 완주하면 신인상을 받게 되는 김민별은 1타를 줄여 25계단 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첫날 11오버파를 쳐 공동 77위까지 추락했으나,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60위(10오버파)로 상승했다.



임희정은 합계 11오버파 공동 66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참가한 이보미는 둘째 날 8타를 잃어 공동 71위(14오버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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