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손흥민 계속 고립될 듯...'새해까지 이탈' 메디슨-판 더 펜 대체자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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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를 당한 것도 뼈아픈데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고민이 큰 토트넘 훗스퍼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퇴장이 스노우볼이 돼 콜 팔머 실점과 메디슨, 판 더 펜 부상으로 이어졌다.
공을 잘 차는 판 더 펜, 로메로가 후방에 있고 메디슨이 중앙에 위치할 땐 토트넘의 공 배급은 원활했다.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은 몇 달 동안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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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역전패를 당한 것도 뼈아픈데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고민이 큰 토트넘 훗스퍼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26)은 2위에 머물렀다.
지난 첼시전 토트넘은 많은 걸 잃었다. 일단 1-4 대패를 당하면서 PL에서 처음 패배를 당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퇴장이 스노우볼이 돼 콜 팔머 실점과 메디슨, 판 더 펜 부상으로 이어졌다. 후반에 데스티니 우도지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에릭 다이어, 굴리엘모 비카리오 분투로 버텨냈는데 니콜라 잭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해 1-4 대패를 당했다.
스쿼드가 초토화된 상황에서 울버햄튼전에서 나섰다. 브레넌 존슨이 골을 기록해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경기력은 이전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가장 문제는 공이 앞으로 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공을 잘 차는 판 더 펜, 로메로가 후방에 있고 메디슨이 중앙에 위치할 땐 토트넘의 공 배급은 원활했다. 이날 경기에선 모두 빠져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고립됐고 울버햄튼에 계속 공격 기회를 내줬다. 결국 후반 막판 파블로 사라비아, 마리오 르미나에게 연속 실점을 하면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선두 경쟁이 더욱 멀어지게 됐다. 아스널, 리버풀이 올라오는 흐름 속이라 2위 사수도 불투명해 보인다.
로메로, 우도지는 징계에서 돌아오면 되는데 메디슨과 판 더 펜이 문제다. 사실상 전개 상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 선수가 없으면 토트넘은 울버햄튼전 경기력을 반복할 것이다.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은 몇 달 동안 빠질 것이다. 심각하다고 확인했다. 새해에 나올 것이다. 메디슨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상황이 좋지 않다. 돌아올 시점이 되면 새해가 됐을 것이다"고 했다.
메디슨, 판 더 펜 없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가장 현실적 대체자는 각각 지오반니 로 셀소와 벤 데이비스다. 유형 자체는 비슷한 선수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개개인 능력과 현재 폼은 차이가 심하게 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가 대체할 순 있는데 전진 패스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둘이다.
다시 말해 스쿼드 내에서 대체자를 찾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대체자 영입을 고려하기엔 재정 문제가 있고 겨울 이적시장까지 기간이 꽤 남았다. 결국 있는 자원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앞서 언급한대로 쉽지 않다. 토트넘의 주전 의존도와 얇은 스쿼드를 보여주고 있는 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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