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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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환승센터 전국 공모사업에 대전시를 비롯해 평택, 강릉, 창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된 이래 대전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부서 협의 등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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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환승센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의·협상을 마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최종 용역사로 선정했다.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1500억원을 투입해 대전역 철도 선상 및 광장 일원 약 7만 8620㎡ 부지에 철도, 버스, BRT(급행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과 트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까지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국가 시범사업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미래형 환승센터 전국 공모사업에 대전시를 비롯해 평택, 강릉, 창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된 이래 대전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부서 협의 등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11월까지 진행될 용역엔 교통환승시설 및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휴게·문화공간 등 기본구상안은 물론, 가장 효율적인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또한 이달 중으로 교통, 건축, 도시계획, 신교통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계획단은 적정 사업규모와 연계 가능한 교통수단의 종류 및 시설규모, 보행이동시설 배치계획, 환승센터 건축디자인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미래형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전역은 기존 광역교통의 거점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교통을 선도하는 교통환승의 허브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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