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이스피싱 예방 기술로 대통령상 수상

구자윤 2023. 11. 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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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0일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SKT에 따르면 이번 제8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첨단 기술들의 지속적 상용화를 통해 범죄예방에 공로를 세운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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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SKT 강종렬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0일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SKT에 따르면 이번 제8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첨단 기술들의 지속적 상용화를 통해 범죄예방에 공로를 세운 성과를 인정받았다. SKT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발신 10만5000여건 및 수신 6000만건 이상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56억원의 피해 금액을 예방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공공 이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경찰청 집계 기준 SKT 고객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신고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예방으로 인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의 안전체감도 향상 및 공공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SKT는 지난해 말 전기통신금융사기 전담 대응 팀(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폭넓고 긴밀한 신규 협력체계 구축 및 신규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경찰 및 금융권을 포함한 총 22개 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범죄의 수법과 단계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첨단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종합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 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안전한 통신환경 조성에 대한 SK텔레콤의 전사적 노력이 이 자리를 통해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넘어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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