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60%이상 김포 편입론 등 `메가시티 서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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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이 김포 편입론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경기도 의뢰, 조사기간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김포 등 서울 근접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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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6.3% 반대, 29.5% 찬성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이 김포 편입론 등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특히 해당 논란의 시발점이 된 김포시에서도 60%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경기도 의뢰, 조사기간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김포 등 서울 근접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2%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반대 73.8% vs 찬성 23.2%)·50대(반대 70.8% vs 반대 70.8%)·30대(반대 70.2% vs 찬성 27.1%)·18∼29세(반대 70.1% vs 반대 23.7%)에서는 반대 의견이 70%를 넘었다. 다만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찬성과 반대 응답 비율이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경기남부지역 거주민들은 65.9%가 반대, 29.5%가 찬성했다. 경기북부 67.6%가 반대, 29.5%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로 보면 의왕시(73.5%), 파주시(73.3%), 양주시(73.0%), 화성시(72.5%), 시흥시(71.1%) 등의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서울시 편입 지역으로 거론되는 광명시가 찬성 47.4%로 상대적으로 가장 많았고 구리시(41.5), 하남시(38.5%), 동두천시(36.4%) 등의 순이었다.
서울 편입 논란의 시발이 된 김포시도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김포시의 반대 의견은 61.9%, 찬성 의견은 36.3%였다.
성별로는 남녀 큰 차이가 없었고, 직업군별로 사무·기술직(75.4%)과 경영·관리·전문직(70.0%)에서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많았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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