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차단 선제 대응

김준호 2023. 11. 12.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식품 제조업소·집단급식소·휴게소·사회복지시설·식품판매업 등에 대한 검사를 대전시와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고 전염성이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며 "식사 전후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지하수 이용 식품제조업소·집단급식소 등 검사
지하수 검사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식품 제조업소·집단급식소·휴게소·사회복지시설·식품판매업 등에 대한 검사를 대전시와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중에 판매되는 생식용 굴에 대해서도 김장철 등 소비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겨울철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대부분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메스꺼움·오한·복통·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1∼3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 설사나 구토에 따른 탈수 증세로 이어질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사람 간 전파가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고 전염성이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며 "식사 전후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