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암표상, 사람 마음 이용하는 범죄...티켓 안 사줬으면" 일침

유수연 2023. 11. 12.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성시경이 암표상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성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티켓 매진되면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고, 좋은 공연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다. 동시에 예매 실패했다는 글 보면 미안하고 마음이 안 좋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성시경의 공연 티켓을 구하는 팬인 철 대화를 나눈 매니저가 암표상의 정보를 받은 뒤 티켓을 취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대선 기자]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에 새 예능프로그램 '쇼! 오디오자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성시경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암표상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성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티켓 매진되면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고, 좋은 공연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다. 동시에 예매 실패했다는 글 보면 미안하고 마음이 안 좋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암표 듣기론 내년에는 법안이 통과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세상에서 죄질이 제일 안 좋은 게 말하려면 끝도 없지만, 그중 분명한 한 가지는 사람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는 범죄인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성시경은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냥 사지 않아 주길 바란다"며 "공연 기획사와 매니저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성시경은 8일 오후 SNS에 "우리 매니저의 취미 생활"이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시경의 매니저가 암표상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암표상은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티켓을 공식 가격 15만 4000원의 세 배가 넘는 45만원, 50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시경의 공연 티켓을 구하는 팬인 철 대화를 나눈 매니저가 암표상의 정보를 받은 뒤 티켓을 취소했다.

이후 지난 10일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된 가운데, 3일 전회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는 다음 달 29일 오후 7시 30분,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9시 총 3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