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운전대 잡은 30대…보행자 2명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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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유재규 기자 =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고 보행자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A씨(30대)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채 이날 0시30분께 평택시 서정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그랜저를 몰다 보행자 2명을 가격해 다치게 하고 주차된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은 혐의다.

보행자 2명은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주차된 차량 3대도 잇따라 가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고 A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어디서부터 운행했는지 등 자세한 사건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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