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노동균 2023. 11.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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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로파손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배포 사례'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담당 공무원이 기록, GPS 좌표, 지도, 사진, 날씨 등 도로파손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 업무용 프로그램 자료실을 통해 전국에 배포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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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로파손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배포 사례'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 지자체에 확산하고자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처음 열렸다.

지난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접수된 사례들을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친 결과 시를 포함한 총 5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일 본심사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시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담당 공무원이 기록, GPS 좌표, 지도, 사진, 날씨 등 도로파손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 업무용 프로그램 자료실을 통해 전국에 배포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로관리 담당자는 도로파손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인사 등의 인력 순환 배치에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최채일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담당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좋은 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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