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오타니 투구 불발이 야마모토에게 호재?…"2억달러 넘는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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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 야마모토 요시노부(2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및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거취를 전망하면서 야마모토를 언급했다.
MLB닷컴은 "이번 비시즌의 주인공은 의심할 여지없이 오타니 쇼헤이"라면서도 "그러나 합리적인 가격에 오타니를 영입할 팀이 많지 않다"고 몸값이 비싼 오타니 대신 야마모토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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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 "1~2선발로 보는 복수의 팀 관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 야마모토 요시노부(2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및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거취를 전망하면서 야마모토를 언급했다.
야마모토는 일본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올 시즌 NPB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으로 23경기 16승6패, 평균자책점 1.21의 성적으로 일본프로야구 최초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달성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172경기 70승29패, 평균자책점 1.82, 922탈삼진이다.
그는 시즌 종료 후 구단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의 문을 두드린다. 복수의 MLB 구단이 야마모토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MLB닷컴은 "이번 비시즌의 주인공은 의심할 여지없이 오타니 쇼헤이"라면서도 "그러나 합리적인 가격에 오타니를 영입할 팀이 많지 않다"고 몸값이 비싼 오타니 대신 야마모토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포스팅 비용이 장애물이지만 야마모토는 많은 팀의 영입 대상이 될 것이다. 그는 매우 젊고 밸런스가 잡혀있으며, 5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가 내년 시즌 마운드에 서지 못한다는 점도 시장에서 야마모토의 매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경쟁자가 많으면 몸값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MLB닷컴은 "야마모토는 그를 잠재적인 1선발 혹은 2선발로 보는 팀들로부터 공격적인 입찰을 받을 수 있다"면서 "여러 매력이 있는 야마모토의 몸값은 2억달러가 넘을 수 있다"고 대형 계약을 전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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