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0.8도·철원 -10.2도…올 가을 가장 추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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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0.8도, 향로봉 -10.1도를 기록하는 등 일요일인 12일 강원지역 아침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일 최저기온은 산간 지역의 경우 설악산 -10.8도, 향로봉 -10.1도, 구룡령 -8.5도, 대관령 -7.7도, 삼척 사장 -7.1도, 정선 임계 -5.9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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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0.8도, 향로봉 -10.1도를 기록하는 등 일요일인 12일 강원지역 아침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북강릉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원도내 첫얼음은 지난해 첫 관측일인 11월 5일보다 7일 늦고, 이외 평년과는 대체로 같은 날에 관측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일 최저기온은 산간 지역의 경우 설악산 -10.8도, 향로봉 -10.1도, 구룡령 -8.5도, 대관령 -7.7도, 삼척 사장 -7.1도, 정선 임계 -5.9도를 기록했다.
내륙은 철원 임남 -10.2도, 화천 상서 -8도, 홍천 서석 -7.7도, 횡성 안흥 -7.6도, 평창 면온 -7.5도, 춘천 남산 -6.7도까지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따듯한 동해안 온도계도 삼척 궁촌 -0.6도, 강릉 주문진 -0.3도, 속초 0.1도, 고성 간성 0.2도, 양양 1.5도, 동해 3.1도를 가리키는 등 도내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기온(최저 -2∼7도·최고 8∼15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4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도 이하까지 떨어지고, 동해안도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내륙 4∼7도, 산지 3∼4도, 동해안 8∼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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