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산불 지역 주민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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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 지역 곳곳을 집어삼켰던 대형 산불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해 산불 피해 지역 5곳에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해 주민 45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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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 지역 곳곳을 집어삼켰던 대형 산불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 안심 버스는 이달 22일 오후 원암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하며 스트레스 검사와 머리 직류 자극기 요법, 심박 변이도 검사 등으로 불안, 우울 등을 해소해 안정감을 찾게 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개입하고자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정신건강 도움 기관 전화번호(☎ 1577-0199·1393) 홍보도 병행한다.
주민들의 스트레스·불안 감소와 고통의 조절 능력·면역력 강화를 위해 이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용촌2리·인흥2리 마을회관에서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심리 지원이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더욱 쉽고 편하게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산불 피해 지역 5곳에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해 주민 45명을 지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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