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떨지 마세요" 서초구, 온돌의자 200곳 가동

김기훈 2023. 11.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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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해 발열 의자 '서리풀 온돌의자'를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지난해보다 20곳이 늘어난 총 200곳에 설치·운영된다.

온돌의자는 가로 203㎝, 세로 33㎝ 규격의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됐다.

구는 2017년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마을버스 승차대에 서리풀 온돌의자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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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서리풀 온돌의자'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해 발열 의자 '서리풀 온돌의자'를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지난해보다 20곳이 늘어난 총 200곳에 설치·운영된다.

온돌의자는 가로 203㎝, 세로 33㎝ 규격의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됐다. 대기 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작동하며 의자 상판 온도는 38도로 유지된다.

운영시간은 버스 운행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내년 3월까지 가동된다.

구는 2017년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마을버스 승차대에 서리풀 온돌의자를 설치했다.

이 의자는 생활밀착형 방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2018년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은상을 받았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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