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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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에 최고의 칭찬으로 평가받는 것 같아 너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경기 안양시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 목민 대상'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안양시는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안전·교통·복지·문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최첨단 지방행정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능형도시 조성에 오랜 기간 공을 들이고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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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시 승격 50주년에 최고의 칭찬으로 평가받는 것 같아 너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경기 안양시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 목민 대상’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최 '다산 목민 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대통령 상은 한 해에 1곳의 자치단체에만 수여한다.
다산 철학의 근본인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정책으로 얼마나 현실화했는지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안양시는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 효율·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청렴 활동과 다양한 부패 방지제도의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개선·갈등 조정을 평가하는 봉공 분야에서는 산업융합 규제 유예 과정 지원을 통한 IoT(사물인터넷) 기반 AED(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중첩규제 해소를 통해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차별화된 정책이 주목받았다.
애민 분야에서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2년째 지속해 온 장학사업과,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청년상 조례 제정, 청년임대주택 3000여세대 공급,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안양시는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안전·교통·복지·문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최첨단 지방행정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능형도시 조성에 오랜 기간 공을 들이고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최대호 시장은 "55만 시민과 2000여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최고의 성과”라며 “늘 시민들 곁에서 시민들이 평온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산 목민 대상에 담긴 뜻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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