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출시 기대감에 비트코인·이더리움 강세 지속

한광범 2023. 11. 12.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3만 7134달러를 기록해 전날 같은 기준 대비 0.49% 하락했다.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직접 비트코인을 사지 않아도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하는 종목을 살 수 있는 만큼 가상자산의 제도권 안착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12일 오전 9시 기준 시세. (자료=코인마켓캡)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3만 7134달러를 기록해 전날 같은 기준 대비 0.49% 하락했다. 최근 7일 전과 비교하면 5.80%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2053달러로 전날 동시간 대비 1.17% 하락했다. 다만 1주일 사이엔 10.52%가 급등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51.48달러로 전날 동시간 대비 0.15%, 1주일 전 대비 5.89%가 올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달 23일 미국 법원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거부 결정을 철회하라라고 명령한 후, 비트코인 ETF 출시가 임박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직접 비트코인을 사지 않아도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하는 종목을 살 수 있는 만큼 가상자산의 제도권 안착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또 대형자금의 시장 유입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