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남대문시장 주말 이용객에 본점 주차장 개방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8일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12일 남대문시장 상인과 소비자 편의를 위해 서울 회현동 본점 주차장을 주말에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남대문시장상인회와 광장시장 인근에 있는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우리은행은 동대문시장, 통인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 21곳 주차장도 주말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 은행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은행 등 각 계열사의 상생금융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