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이견’ 영향…국힘·尹 지지율 TK·2030세대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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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해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3%포인트 떨어져 3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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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서울서 상승, TK서 하락…각 4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해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3%포인트 떨어져 36%를 보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해 60%를 나타냈다.
알앤써치는 "지지율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주와 달리, 공매도로 주식시장 불안정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효과가 이슈 블랙홀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오른 반면 대구·경북(TK)은 떨어져 각각 42%씩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보수층이 결집한 것과 달리 TK에서는 당내 이견으로 이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앤써치는 "최근 국민의힘 영남권 정치인에 대한 용퇴 요구와 이준석 전 대표의 대구 출마 거론 등으로 당 내부에서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근 두 차례 회동하는 등 공을 들였지만, 지지율 상승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거나,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은 38%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국민의힘은 20·30대에서 지지율이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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