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소년 글로벌 문화캠프 인원 확대…80명 선발

이창우 기자 2023. 11. 12.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내년 초 출발하는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대상자를 확대 선발했다.

이 캠프는 전남도의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대표 사업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캠프 참가자 선발은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총 349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80명이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 2학년생 시·군별 안배 선발 연말…영국·호주 문화체험
[무안=뉴시스] 전남도의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대표 사업인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참가 학생들. (사진=전남도 제공) 2023.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내년 초 출발하는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대상자를 확대 선발했다.

이 캠프는 전남도의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대표 사업이다. 전남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캠프 참가자 선발은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총 349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80명이 선정됐다.

필기시험을 통해 면접 대상자 123명을 1차 선발했으며,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사회적배려 대상자 17명을 포함해 계획 인원 80명을 선발했다.

연수 국가는 최종 심사 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희망 국가를 우선 배정한다.

올해는 연수 국가를 영국까지 확대하고, 연수생 규모를 지난해 50명에서 30명 늘려 영국과 호주에 각 40명씩 총 80명 배정했다. 시·군별로도 1명씩 배정해 지역별 형평성을 맞췄다.

연수생들은 영국 레드브릿지 커뮤니티스쿨(Redbridge Community School)과 더 룸지 스쿨(The Romsey School), 호주 세인트존스 앵글리칸컬리지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또 스포츠 및 에솔(esol)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에솔은 타 언어 사용자를 위한 영어 수업이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연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호주는 오는 28일, 영국은 30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수 준비, 유의 사항, 홈스테이, 현지 생활 등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군별 1명씩 우선 배정해 어느 지역도 빠지는 곳이 없도록 했다"며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