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담배꽁초와의 전쟁'…연말까지 무단투기 집중 단속

김기훈 2023. 11. 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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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담배꽁초와의 전쟁에 나섰다.

구는 지난 10일 한국은행 앞 광장 쉼터에서 '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선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또 구청 직원 등을 투입해 연말까지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금연 구역 흡연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 한국은행 앞 광장 쉼터에 자연환기식 개방형 흡연 부스를 시범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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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선포식' (서울=연합뉴스) 서울 중구는 지난 10일 한국은행 앞 광장 쉼터에서 '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선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2023.11.12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중구가 담배꽁초와의 전쟁에 나섰다.

구는 지난 10일 한국은행 앞 광장 쉼터에서 '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선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결의문 낭독, 담배꽁초 수거 캠페인, 금연 구역 내 흡연자 계도 순으로 치러졌다.

구는 또 구청 직원 등을 투입해 연말까지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금연 구역 흡연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폐쇄회로(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하고,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상습 투기 지역으로 재배치해 무단투기를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 한국은행 앞 광장 쉼터에 자연환기식 개방형 흡연 부스를 시범 설치했다. 흡연 부스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추가 설치도 검토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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