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 공동물류 지원 효과…운송비 16억원 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58.7% 증가하고, 물류비 16억여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영세한 산업구조에 기인한 물류비 부담을 해소해나가기 위해 공동물류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시책 발굴과 도내 물류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58.7% 증가하고, 물류비 16억여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제조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자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당초 사업비 10억원을 16억원으로 증액 편성하고, 운송료 월 지원 한도를 200만원(기존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혜택 범위를 넓혔다.
올해 지원사업을 이용한 중소 제조업체는 214곳이고, 9월 기준 물동량은 4만8483PLT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업체는 18.7%, 물동량은 58.7% 증가했다.
도는 공동물류 확대를 통해 개별 운송 대비 26.6%의 물류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절감된 물류비 16억여원에 도의 운송비 지원금까지 합하면 총 27억여원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물류비 상승 등 열악해지는 물류 상황에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아울러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을 통해 공동물류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물류기업 선정을 등록제로 운영해 안정적인 배송 여건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사업 성과 분석, 업체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내년 공동물류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물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영세한 산업구조에 기인한 물류비 부담을 해소해나가기 위해 공동물류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시책 발굴과 도내 물류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 제조기업에 운송료, 창고 보관료, 상·하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은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에 기업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