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등용문' 경찰대 편입 경쟁률 22대1…1101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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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개교 이래 두 번째로 치뤄진 편입학 시험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지난 11일 전국 8개 시험장에서 2024학년도 경찰대학 편입학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선발된 1회 편입생들은 올해 3월부터 경찰대학 3학년으로 편입됐다.
한편 경찰대는 편입학 제도 도입 1년을 맞아 다음달 4일 '편입학 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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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경찰대 개교 이래 두 번째로 치뤄진 편입학 시험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지난 11일 전국 8개 시험장에서 2024학년도 경찰대학 편입학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편입학 시험에는 총 1101명이 지원했다. 이 중 필기시험에 합격한 150명을 대상으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1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편입학 제도는 경찰대 순혈주의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지난해 선발된 1회 편입생들은 올해 3월부터 경찰대학 3학년으로 편입됐다.
문성준 경찰대 경찰학과 교수는 "편입생들이 기존 대학생들에 못지않은 학문적 열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편입생들의 다양한 경험이 기존 학생들에게도 간접 경험이 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대는 편입학 제도 도입 1년을 맞아 다음달 4일 '편입학 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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