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벼 품종 확 바꿨다…외래 추청→국산 알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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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벼 품종 교체로 '생거진천쌀' 명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쌀 2.0 시대'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주력 품종이자 외래 품종이인 추청(秋晴·아키바레)을 국산 품종인 알찬미로 과감하게 교체해 품질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부터 알찬미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군은 우량 알찬미 종자 공급을 위해 자체 채종포를 조성해 30t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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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벼 품종 교체로 '생거진천쌀' 명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쌀 2.0 시대'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주력 품종이자 외래 품종이인 추청(秋晴·아키바레)을 국산 품종인 알찬미로 과감하게 교체해 품질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나섰다.
알찬미는 도열병·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 내병성을 갖춘 품종이다.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벼로 평가 받는다.
군은 지난해부터 알찬미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올해는 12개 업체가 참여했고, 일반 농가 신청을 받아 계약재배를 확대했다.
이 결과 주력 품종이었던 추청 재배면적이 2021년 2160㏊(49.0%)에서 올해 49.7㏊(1.2%)로 대폭 감소했다.
알찬미 재배면적은 2205㏊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53.2%로 크게 늘었다.
군은 우량 알찬미 종자 공급을 위해 자체 채종포를 조성해 30t을 공급했다.
지역 내 계약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 설명서 보급 등에 힘썼다.
알찬미 계약재배 농가에는 조곡(40㎏) 1포당 5000원(㏊당 160포 한도), 1㏊당 8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농가별 5㏊ 이하로 제한했으나, 올해는 신청 한도를 없애 알찬미 계약재배 범위를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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