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마독스, 불후의 감동
싱어송라이터 마독스(Maddox)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오 마이 스타 특집 4’에는 마독스가 출연했다.
이날 차분한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마독스는 알리와 함께 감동 짙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우림의 ‘스물하나 스물다섯’을 선곡한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깔로 곡을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가 시작되자 잔잔한 반주 속, 첫 소절만으로 전율을 일으킨 마독스는 깊이 있는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은 물론 알리와의 찰떡 호흡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마독스는 곡의 무드에 어우러지는 편곡은 물론 절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음색으로 애틋함을 극대화했으며, 하이라이트를 향해 갈수록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을 드러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조명 효과를 활용해 눈이 내리는 장면, 꽃잎이 바람에 휘날리는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무대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이에 마독스와 알리의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무대를 보면서 마음속의 추억들이 그림처럼 지나갔다. ‘나도 저렇게 청춘일 때가 있었지’하고 회상했다. 둘의 조합이 너무 좋고 아름다운 젊음이 느껴졌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또한 무대를 마친 마독스도 “마지막 소절을 부르는데 울컥하는 마음이 있었다. 나의 고민들 또한 이 무대를 통해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북받쳤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앞서 마독스는 KBS ‘불후의 명곡’의 다양한 특집에 출연, 독보적인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것은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명품 보컬리스트’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마독스는 에이티즈(ATEEZ), 싸이커스(xikers)의 앨범에 작사 및 작곡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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