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감독대행 위해 팬들이 준비한 커피차, “이겼으면 더 좋았을 텐데···”

대구/배소연 2023. 11. 12.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 시즌을 치르는 강혁 감독대행을 위해 팬들이 커피차를 준비했다.

선수가 아닌 강혁 감독대행을 위한 커피차였다.

강혁 감독대행의 커피차는 음료뿐만 아니라 츄로스, 쿠키, 약과 패스츄리 등 다양한 간식도 함께 제공됐다.

강혁 감독대행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은 커피차를 준비했지만, 승리로 보답하진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첫 시즌을 치르는 강혁 감독대행을 위해 팬들이 커피차를 준비했다.

11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가스공사 클럽하우스 앞으로 커피차 한 대가 도착해 있었다.

보통은 선수단을 위한 커피차가 대부분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선수가 아닌 강혁 감독대행을 위한 커피차였다. 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치르는 강혁 감독대행을 응원하고자 팬들이 보낸 것이었다. 

 

강혁 감독대행의 커피차는 음료뿐만 아니라 츄로스, 쿠키, 약과 패스츄리 등 다양한 간식도 함께 제공됐다. 제공된 음료와 간식에 부착된 ‘강혁 감독님의 동안 비결! 어서 와 방부제 커피는 처음이지?’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보며 커피차를 방문한 사람마다 웃음을 터뜨리곤 했다.

강혁 감독대행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은 커피차를 준비했지만, 승리로 보답하진 못했다. 가스공사는 4쿼터 한때 21점 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8점 차까지 좁히기도 했지만, 소노에 90-100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경기를 마친 뒤 강혁 감독대행은 “이겼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다음 경기를 또 홈에서 한다. 그땐 김낙현도 뛸 수 있다. 김낙현이 들어온다고 해서 이긴다는 건 아니지만, 그 전보다는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 2라운드 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 배소연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