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6곳에 “외환 건전성 관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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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016360),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008560), 한화투자증권, 노무라금융투자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외환 건전성 관리 강화를 요구받았다.
1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들 6개 증권사에 대한 검사 결과 외화 유동성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며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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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성증권(016360),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008560), 한화투자증권, 노무라금융투자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외환 건전성 관리 강화를 요구받았다.
1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들 6개 증권사에 대한 검사 결과 외화 유동성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며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지급 결제 및 자금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이번 경영유의 통보서에 “외화유동성 과부족 관리 시스템 등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한도 세분화, 가격 적정성 평가 등 외환시장 리스크에 대한 관리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통보서에 포함됐다.
아울러 금감원은 외화비상조달계획 및 외화 금리 리스크(장단기 미스매치) 관리 체계 정비, 해외 현지법인 출자금 등 해외 위험노출액(익스포저) 관리, 이사회 보고 체계 정비 등도 이들 증권사들에 요구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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