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뉴캐슬, 본머스에 0-2 충격패...트리피어는 팬과 언쟁 "부상자 몇 명인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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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7위까지 밀려났다.
공격수들 부상이 워낙 많아 쓸 선수가 부족했던 뉴캐슬은 조커 투입을 하지 못했고 결국 달라진 모습 없이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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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7위까지 밀려났다.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한 뉴캐슬은 체력 문제를 겪고 있다.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하긴 했어도 UCL을 포함해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게 낯선 뉴캐슬은 주전들의 체력을 보존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부상자도 많아졌다. 칼럼 윌슨, 알렉산더 이삭, 하비 반스, 엘리엇 엔더슨, 댄 번, 맷 타겟, 스벤 보트만 등이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상태다. 올여름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산드로 토날리는 도박 문제로 출전 정지 상태다.
에디 하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고 포지션 변화를 가져가면서 노력을 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UCL 2연전에서 모두 패하긴 했어도 리그에선 무패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스널전 승리를 포함해 7경기 동안 지지 않았다. 5승 2무라는 좋은 성적을 보이며 시즌 초반 3연패를 만회하고 순위를 올렸다.
그러다 본머스에 일격을 맞았다. 하우 감독은 전반부터 미겔 알미론 부상으로 인해 맷 리치를 급하게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루이스 홀을 빼고 티노 리브라멘토를 넣기도 했다. 도미닉 솔란케에게 실점을 한 뉴캐슬은 공격에 더 힘을 줬으나 후반 28분 솔란케에게 또 실점해 끌려갔다. 공격수들 부상이 워낙 많아 쓸 선수가 부족했던 뉴캐슬은 조커 투입을 하지 못했고 결국 달라진 모습 없이 0-2로 패했다.
사실 뉴캐슬은 무패 기간 중에도 한동안 연승이 없었고 경기력 면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그렇기에 본머스전 0-2 충격패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뉴캐슬은 다음 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고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길에 올랐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부상자가 여전히 많고 주전들 체력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 하우 감독 고민은 깊어지는 중이다.
한편 트리피어는 팬과 언쟁을 했다. 'TNT 스포츠'가 공개한 영상에서 트리피어는 비판을 보내는 팬에게 다가가 "우리 팀에 부상자가 몇 명인지 알아요?"라고 하며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뉴캐슬의 현 상황을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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