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하다 보행자 2명 친 30대 체포

김태희 기자 2023. 11.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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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A씨(30대)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30분쯤 평택시 서정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보행자들은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주차된 차량 3대도 들이받았으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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