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카메라 돌려봐" 억울함 호소…'독박 게임' 중 급발진 ('니돈내산 독박투어')

윤준호 2023. 11.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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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독박투어’의 유세윤과 홍인규가 독박게임 중 ‘불신지옥’의 늪에 빠진다.
 
지난 11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한 ‘니돈내산 독박투어’(채널S·MBN·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14회에서는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유적으로 지정된 ‘루앙 프라방’에서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루앙 프라방’의 전통 가옥에 짐을 풀고 야시장 투어에 나섰다. 하지만 갑작스런 폭우로 상인들이 철수하자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장동민은 “밥이나 맛있는 거 먹자”라며 로컬 맛집을 서칭하고, ‘독박즈’는 식당까지 이동하는 교통비를 낼 독박자 선정에 돌입했다. 이때 ‘맏형’ 김대희는 손가락으로 하는 ‘5벤저스 게임’을 제안하는데, 유세윤과 홍인규는 게임 설명이 끝나기도 전해 “안 해!”라고 단호하게 거부했다. 자신의 게임을 사전에 짠 거라고 믿는 두 사람의 모습에 김대희는 억울해하다 급기야 “카메라 돌려봐! 방금 생각해낸 아이디어야”라며 울부짖었다. 
 
‘독박 게임’을 마친 뒤, 식당에 도착한 이들은 모든 식기와 인테리어가 대나무로 된 ‘뱀부 레스토랑’에 대만족하며 현지식을 거하게 주문했다. 이후 “식사비 독박자를 정해야지, 우리 많이 시켰어”라며 자신의 앞에 세팅된 ‘대나무 식기 쌓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그러다 독박자 1인이 결정되는데, 이 독박자는 분노하며 “다음 독박게임은 내가 정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게임) 짜면 알지? 주먹 날아가는 거?”라고 으름장을 놔 폭소를 안겼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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