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맞선다'…창원시, 착한가격업소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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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띄우기에 나선다.
창원시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밖에 종량제봉투와 공공요금 지원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도 이어간다.
창원시는 이런 지원 시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를 돕고, 업소의 가격 안정화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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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띄우기에 나선다.
창원시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 중 오랜 기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소상공업소(프랜차이즈 제외)다.
지역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를 조성·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가 2011년 도입했다.
가격뿐만 아니라 영업장 위생·청결 상태, 품질 서비스, 공공성 등을 고려해 현장실사를 거쳐 각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한다.
현재 창원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75개소다.
이들 업소는 짜장면 3천원 또는 4천원, 보리밥 4천원, 돼지국밥 6천원, 김치찌개 6천원 등 저렴한 가격에 음식 또는 각종 서비스를 선보인다.
창원시는 이 중 10여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지원에 나선다.
외식업의 경우 유명 로컬 유튜버를 통한 가게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비외식업종에 대해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업소 내부 사진 촬영 등을 돕는다.
창원시는 개별 점포로부터 신청받아 서류심사 및 심의를 거쳐 대상 업소를 최종 선정하고 홍보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 홍보 지원에는 시비 5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이밖에 종량제봉투와 공공요금 지원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도 이어간다.
창원시는 이런 지원 시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를 돕고, 업소의 가격 안정화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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