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고규필♥︎에이민, 청첩장 입수..9년 열애·오늘 결혼(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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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초롱이로 활약한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오늘(12일) 9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애정이 느껴지는 청첩장을 입수했다.
12일 OSEN이 입수한 청첩장에 따르면, 배우 고규필(41)과 싱어송라이터 에이민(32)은 오늘(12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별 후 고규필이 출연하는 드라마 OST에 에이민이 참여할 뻔한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재결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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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김채연 기자] ‘범죄도시3’ 초롱이로 활약한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오늘(12일) 9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애정이 느껴지는 청첩장을 입수했다.
12일 OSEN이 입수한 청첩장에 따르면, 배우 고규필(41)과 싱어송라이터 에이민(32)은 오늘(12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열애 9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이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한다. 김남길은 오래 전부터 고규필에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키게 됐다.
고규필과 에이민의 열애 소식은 지난 6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범죄도시3’의 초롱이로 천만 배우가 됐던 고규필이기에 열애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고규필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오래 만났는데 그만큼 이별도 많았다”며 주된 이별 이유는 돈 때문이었다고 알렸다. 그는 돈이 없었기에 데이트를 피했고, 그로 인해 에이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헤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이별 후 고규필이 출연하는 드라마 OST에 에이민이 참여할 뻔한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재결합했다고.
두 사람은 재결합한 이후 만남을 이어오다가 장기연애를 끝내고 부부가 될 결심을 했다. 실제로 입수한 청첩장의 가장 앞면에는 고규필과 에이민의 본명 민수연이 적혀 있고, '내가 아닌 우리로 빛나는 날'이라고 쓰여 있다.
이와 함께 청첩장 안에는 "십여 년의 시간이 흘러, 더욱이 단단해진 마음으로 인생에 그 어떤 힘든 순간이 올지라도 평생 아름다운 장면들로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부부로서 시작하는 첫 출발점에 함께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정성 가득한 멘트가 담겼다.
한편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범죄도시3', '빈틈없는 사이', '가슴이 뛴다', 디즈니+ 오리지널 '형사록' 등에서 활약했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Hide And Seek'으로 데뷔했고, 지난 8월 싱글앨범 'Blue'를 발매했다.
/cykim@osen.co.kr
[사진] 고규필♥에이민 청첩장, 에이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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